‘시와 사진으로 여는 세상’ 26일까지…디카·시 만난 새로운 장르 선보여
[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주민들의 재능나눔전시회가 오는 26일까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전시에선 디지털카메라와 시를 접목한 새로운 창작 장르인 디카시를 통해 자신들이 살고있는 마을의 풍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루미에르’라는 이름의 창작모임엔 삼계리 주민 5명(곽찬(초등 4), 신혜진, 어윤정, 오윤숙, 최윤경)이 활동하고 있다.
주민들은 신혜진 시인의 지도 아래 마을을 비롯한 자연 풍경과 아이들이나 동물 등 다정하고 친숙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뒤 삶의 희로애락을 시로 표현해냈다.
신혜진 시인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용인의 작은 마을을 소개하고 그 안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해 디카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중앙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의 예술적 재능을 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