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삼일절이자 수요일인 오늘(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오전(09~12시)까지 강원영서는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수도권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낮(12~15시)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충청권내륙, 전북북부내륙, 일부 전남권,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8도, 낮 기온은 3~5도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8~14도가 되겠다.

해상은 오늘 밤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남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전북·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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