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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104주년 기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환경 퍼포먼스가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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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104주년 기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환경 퍼포먼스가 열려 ...
  • 박재진 기자
  • 승인 2023.03.0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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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3월 1일 정오,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영도주민・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는「월간영도기후행동」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하는 뜻깊은 환경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날 영도지역 청소년들은 오는 3월1일 정오 국립해양박물관 앞 수변광장(아미르공원 일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동삼마을교육공동체(대표 김희련, 담당 이송미)소속의 영도희망청소년봉사단과 마을공동체 ’영도희망21’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영도희망21 상임대표 전금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영웅들의 뜻을 기리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이날의 의미와 함께 일본의 해양오염수 방류는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결국 전 인류를 병들게 하는 교육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하였다.

 주관단체인 동삼마을교육공동체와 영도희망21은 그동안 2021년 바다의 날’과 독도의 날’의 기념행사에서도“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22년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바다의 시작”이라는 빗물받이 페인팅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퍼포먼스와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환경 보전을 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큰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이날 ‘월간영도기후행동’을 운영하고 있는 이송미는 104주년 삼일절 태극기 퍼포먼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해양생태계 보호 등 피켓 퍼포먼스 행사를 위해 영도주민 및 청소년들은 매주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하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일본에 항거했던 삼일절 정신이어 받아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우리 바다를 지켜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중리초등학교 3학년 마지후 어린이는 “비가 와서 힘들었지만 잘해서 뿌듯했어요. 엄마아빠도 함께 와서 더 좋았어요.”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영도제일중 2학년 이석준 학생은 “평소 기후행동활동을 통하여 후쿠시마오염수 방류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고, 후쿠시마오염수 방류는 우리나라 및 주변 국가와 충분한 협의 및 양해 과정 없이 이뤄진 일방적 조치이기 때문에 후쿠시마오염수 방류를 금해야한다.”는 취지에서 참가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2022년부터 영도지역의 기후위기에 관한 활동 플랫폼 「월간영도기후행동」을 조직하여‘쉽게, 힙하게, 진정성 있게’라는 슬로건으로‘기후행동’을 정보공유를 위해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매월 제공하고 있으며, 월마다 80여명의 정기구독자들이 모여 기후위기에 따른 「보물의 섬 영도」의 환경 정화를 위한 협의와 함께 바다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한다.

 

박재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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