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축하 기부물품…서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뜻 담아 취약계층 전달”
[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정성운 신임 부산대학교병원장이 서구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6일 공한수 서구청장에게 쌀 760㎏(69포)을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정 병원장이 지난 2월 23일 제28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쌀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 병원장의 깊은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 받은 쌀은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00년부터 23년째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서구 결식우려아동 돕기 사업에 5억여 원을 후원하는 등 활발하게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울·경 최초 ‘의료관광특구’인 서구에 걸맞게 중증 외국인 환자 전용 병원시설 확충,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거점센터 구축 등 특화사업자로 동참해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재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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