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지난 10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진행한 ‘제15회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민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개최하지 못하다가 일상으로 회복됨에 따라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게 된 것.
시는 사천종합운동장, 삼천포종합운동장, 곤양시장 앞 주차장 등 3곳에서 순착순으로 1인당 4본의 묘목을 배부했는데,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왕대추 5000본, 천리향 3500백본, 튤립 1만본 등 3종, 1만 8500본의 묘목을 배부했으며, 사천청년회의소는 천리향 1500본의 묘목을 추가로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의 일상에 이번 행사가 삶의 활력이 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데에 도움이 됐으며,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이해 내 나무를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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