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신1동 7통 ~ 10통 일원, 약 45억 투입해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의 정주환경과 수직보행로 환경 개선 등 추진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의 정주환경과 수직보행로 환경 개선 등 추진
[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의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2020년(암남동), 2021년(서대신4동), 2022년(남부민2동)에 이어 4년 연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동대신1동 7통 ~ 10통 일원 2만7,000㎡ 구역에, 올해부터 5년간 약 45억 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정주환경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약 52년간 고도제한지구로 노면이하 건축 제한 지역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출, 고령자 및 독거노인 증가 , 폐공가 방치 등 가속화 되고 있는 정주환경 쇠퇴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환경개선 사업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또한, 인근 동대신2동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 중구 경계지로 소외 되어온 마을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마을 환경개선에 대한 열망이 매우 고조되어 있다.
이에, 서구는 이 같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확보 사업 △생활·위생 인프라 구축 사업 △ 주택정비지원사업 △휴먼케어 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 5개 단위사업과 11개 세부사업을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공한수 구청장은“그 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재생사업에 소외 되어온 동대신1동 주민들을 위해,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과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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