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27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였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구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 직원을 선발한 것으로, 실무심사 및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2명을 결정하였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하나는 기관 협업과 국·시비 공모사업을 연계해 충무동새벽시장 내 증발냉방장치 도입에 성공하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다. 폭염,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전통시장 내 증발냉방장치 설치 필요성이 대두되었지만, 시장 상인회의 자부담이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으로 사업을 포기한 실정이었으나. 市 탄소중립정책과, 區 환경위생과와 협업하고 환경부 주관의‘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을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전통시장 증발냉방장치 도입을 성공한 사례다.
또 다른 사례는 공립어린이집 폐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보육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사례이다. 해당 공무원은 보육수요 이탈 추세 및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로 공립어린이집의 폐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통학차량 증설 및 노선확대, 입학금·원복비 감면, 특별상담 등 지원방안을 제시하며 보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공한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주민체감형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재진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