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8일 자율형 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 시상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별주부전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사천시 비토섬의 건물번호판이 대대적으로 ‘확’ 달라진다.
시는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비토섬 자율형 건물번호판 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4명이 수상했다.
시는 별주부전 전설이 있는 서포면 비토섬의 전체 건물에 부착된 기존 건물번호판을 이번에 선정된 작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천시 비토섬의 3개 도로명(토끼로, 용궁로, 거북길)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도로명주소에 관심있는 국민들이 총 36편을 응모했다.
시는 1차 전문가 평가와 2차 시민공개 선호도 등을 조사해 디자인, 활용성 등이 뛰어난 총 9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도로명주소에 관심있는 국민들로부터 총 36편을 접수받아 1차 전문가 평가와 2차 시민공개 선호도를 조사해 총 9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한편,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소유자가 건물 외관에 맞게 다양한 재질과 크기로 개성 있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도로명 주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비토섬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작품을 선정했다”며 “이 건물번호판으로 교체되면 비토섬은 알기 쉽고 찾기 쉬운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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