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지난 19일 학림초등학교(교장 장락준)에서는 의형제 생일잔치와 여름방학맞이 소원팔찌 선물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학림초등학교에서는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의형제 트라이앵글 고리맺기’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재학생 간 짝을 지어 텃밭가꾸기, 맨발걷기, 책읽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상호간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감성을 길러주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는 모두 18쌍의 의형제가 서약서를 나눠 가지며 의형제로서 서로 보살피고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또한 생일을 맞은 학생에게 의형제가 편지나 생일선물을 전달하고 생일을 맞은 학생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드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의형제 행사 진행은 생일잔치, 의형제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 선물 증정, 방학동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기를 기원하는 소원팔찌를 선물하기, 생일상 급식먹기로 이루어졌다. 학교는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적 배려와 가족의 사랑을 심어줌으로써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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