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와 삼천포수산업협동조합은 4일 삼천포지역 재래시장의 장날에 맞추어 수협 활어위판장과 용궁수산시장, 전통수산시장 일원에서「수산물 안정성 홍보 및 소비 촉진 활성화 행사」를 추진했다.
유속도 빠르고 한려수도 중심부에 위치한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전국 제일의 풍미를 자랑하는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캠페인과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제철 수산물 시식 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정도근 삼천포수협장, 윤형근 사천시의회의장,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용궁수산시장, 전통 수산시장상인회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어업인은 물론,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현장 참여함으로써 활력과 맛이 뛰어난 지역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의 장을 연출했다.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바다에서 식탁까지,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고히 하여,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예상으로 위축된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힘들고 어려운 어업인들은 물론, 유통, 보관, 판매업 등 모든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시와 삼천포수협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