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7일 신안군청 2층 공연장에서 아이쿱생협(신성식 자문위원) 초청 항암식품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자연드림파크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공무원과 항암 쌀을 생산하는 농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되었으며,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친환경재배단지 대표 등 농어민들과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항암 식품이 지방을 살릴 수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아이쿱생협 유기농치유연구재단 신성식 자문위원을 특별 초청하여 항암식품 및 항암농산물의 기능과 효과, 라이프케어 운동에 대한 강의를 통해 미래의 고부가 가치 산업인 항암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신안군이 항암 농수산물 생산 특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인과 공무원의 탄소치유농업에 대한 이해와 역할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항암 쌀 재배단지’ 대표 김인택(팔금면)씨는 “아이쿱생협의 탄소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친환경 항암 쌀을 생산하고 탄소치유농업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무원 A팀장은 “이번 특강이 직원들에게 아이쿱생협 투자유치 업무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업무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항암식품 특강이 신안군 직원과 농어민의 소양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팔금면과 증도면 100헥타르 면적에 계약재배 중인 항암 쌀 외에도 항암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서도 아이쿱생협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안군과 아이쿱생협은 지난 13일 ‘치유와 힐링 클러스터’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