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2023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11월 강연을 개최한다.
구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배움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북구청이 마련한 '2023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특강에는 지난 5월 엄홍길 산악인, 6월 유홍준 교수, 9월 김상윤 교수, 10월 권일용 교수의 강연에 이어 올해 마지막 강연으로 11월 양소영 변호사를 초빙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재 법무법인 숭인의 대표변호사인 양소영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와 황혼에 아름다운 부부로 살아가는 지혜라는 주제로 노년층의 빈곤률 증가, 노년층 치매환자의 급증, 신혼이혼을 추월하고 있는 황혼 이혼이 증가하는 문제 등을 사회·법률적으로 접근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명쾌하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양소영 변호사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현재 법무법인 숭인 대표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국가안보실 행정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서울지방변호사회 표창 및 공로상, 2018년 대한변호사협회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 2019년 대한변호사협회 우수변호사상을 수상했으며, 이혼전문변호사, 가사전문 변호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KBS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MBN 속풀이쇼 동치미, TV조선 TV로펌 법대법 등에서 공감과 경청의 생활 속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사회 노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빈곤과 질병, 이혼 문제 등이 오랫동안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행복한 노년 및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방안들과 가정생활 속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갈 수 있는 지혜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북구평생학습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