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1억원 투입, 모든 농가 접종지원 총력
[KNS뉴스통신=김양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일부터 추진 중인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에 대해 지난 2일부터 함안군 모든 소 사육농가에 대해 접종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함안군 내 50두 미만 333호 4232두에 대해서만 수의사 접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예비비 1억원을 투입해 50두 이상 145호 1만3571두에 대해서도 수의사를 총 동원해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접 시군에서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군내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하여 군민께서는 접종에 협조 부탁드리며, 우리 군에서는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접종을 통한 피해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055-580-4471)으로 보상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에서 첫 확진 이후 현재 8개 시도 74개 농가와 경남 1개소에서 발생한 상황이다.
김양수 기자 kysart1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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