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질병관리청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평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이 96.4%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을 총칭하며, 군은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고혈압·당뇨병 치료율,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 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지역주민 주도 건강지킴이 양성 △혈압·혈당 측정 기기 대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계 건강검진 결과 이상자 사후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2022년에는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 99.5%,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 97.9%를 달성했으며,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은 전년대비 각 2.1%p, 5.6%p 상승했다.
군은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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