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을 주도할 중소기업 9개社를 ‘혁신리딩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 제도는 성장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홈페이지 공모와 영업점 추천을 통해 지원한 26개 기업 중 15개 후보기업을 현장평가와 본부 실무협의회 심사를 거쳐 예비선발하고 이어 학계, 금융계 등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2023년 혁신리딩기업에는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다음기술단’, 배전반 제조기업 ‘(주)대홍전기’, 차량용 클램프를 생산하는 ‘(주)동아금속’, 이차전지 조립설비를 제작하는 ‘동진기업(주)’, 빅데이터 기반 피트니스 기구 제조기업 ‘(주)디랙스’가 선정됐다.
또한 유기농 음료 제조기업 ‘(주)바이오포트코리아’, 변압기 생산기업 ‘(주)엘파워텍’, 공조시스템 부품을 생산하는 ‘일심알맥스(주)’, 산업용 아크릴 폼 테이프 제조기업 ‘㈜한남하이텍’도 이름을 올렸다.
혁신리딩기업에게는 보증지원 우대,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융복합 지원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보 스타기업’을 지난해부터 혁신리딩기업으로 개편해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27개社가 거래소에 상장되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혁신리딩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보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