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만의 문화관광콘텐츠로 체류형․미식․스포츠 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젊은경제도시를 실현하고 미식․문화․관광을 통해 목포가 새롭게 거듭날 것이다”고 2024년 갑진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한 4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선박과 특수조선 산업을 목포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창업의 거점이 될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2025년 1월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AI메타버스센터, 청년창업인큐베이팅 플랫폼, 강소형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청년이 찾는 젊은 경제 도시 목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 신항에 해상풍력 산업 거점단지,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과 특수조선산업, 김과 어묵 등의 수산식품산업을 통해 고용창출은 물론 인구유입 효과로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명품 해양경관을 느낄 수 있는 목포만의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장좌도 리조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삼학도를 김대중 세계 평화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삼학도를 연결하는 삼학아트교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변맛길 30리 바다산책로, 고하도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 등으로 목포만의 문화관광 콘테츠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 시장은 또, 미식산업TF팀을 신설해 맛의 수도 목포를 확실히 알리고, 남도미식문화큰잔치와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 등을 통해 미식관광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적으로 치러낸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2024년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목포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을 활용해 전지훈련의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과 복지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황토맨발길 추가 조성, 무장애 나눔길, 갓바위 지방정원 등을 통해 도심 속 치유공간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휴일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 확충, 치매치료 관리비, 어르신 무릎, 백내장 수술비 등을 지원해 어린이와 노인들의 복지 혜택도 확충한다.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에 대해서는 버스정책을 전담하는 대중교통과를 신설해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신안과 통합에 대해서는 양 시군간 돈독한 신뢰를 쌓아가면서 통합효과와 미래비전 제시 해 통합분위기 조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목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시정전반에 걸쳐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고 민선 8기 공약사업도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목포발전을 만들어 가는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