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김성규 사천부시장이 오는 19일까지 각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에 이어 현안 사업장과 외청, 출자·출연기관을 방문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친다.
김성규 부시장은 지난 8일부터 대진일반산업단지과 광포만 연안습지 방문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38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부시장 이·취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방문을 통한 주요 현안사업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의 역점사업인 우주항공 분야와 해양관광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민선8기 시정비전인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 부시장은 현장방문에 앞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사천시 본청과 보건소 29개 부서의 업무 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업무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김 부시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로 우주항공청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남해안의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세밀함을 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업무 추진과정이나 근무를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거나, 논의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시장실을 찾아달라”며 “격의없이 열린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제26대 사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김성규 부시장은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장, 밀양시 부시장, 경상남도 균형발전국장 등 경남도의 주요 보직을 두루 재직했다.
특히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과 사무관, 통합플랫폼구축과장, 정부24정책팀 과장, 민원제도혁신과장,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과 사무관을 역임하는 등 중앙부처에서도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