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폭력피해 여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류수집운동을 오는 14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청 및 각 시군직원을 대상으로 의류(여성복,아동복)를 수집하며, 수집된 의류는 수요조사 등을 통해 각 여성폭력 피해자관련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는 폭력피해 여성들이 보호시설 입소 시 겨우 몸만 빠져나온 경우가 많아 의류가 부족함에 따라 이번행사를 통해 폭력피해 여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도 여성정책관실은 최근 우리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성폭력을 근절하고자 지난 11월 29일 2012년 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실시했으며, 30일에는 성범죄를 예방하고 성폭력 문제에 대해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청주 철당간에서 여성폭력추방 캠페인도 전개하였다.
변혜정 충청북도 여성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에 있는 폭력피해여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폭력으로부터 고통받는 여성이 없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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