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장수미 기자] 고성군보건소에서는 2022년 4월부터 의료자원봉사 의사를 통한 고압산소치료와 혈관·심장초음파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 주말 진료가 2024년 2월 18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재개되며감압병(잠수병), 버거씨병,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의 질환자를 대상으로 매회 사전예약자 3명 이내로 사전 검진 및 문진 후 치료가 진행된다.
혈관 초음파 무료 검진은 2024년 1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다. 사전예약자 25명을 대상으로 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대상자의 경동맥, 복부대동맥, 하지 혈관을 검진하여 말초동맥질환, 하지정맥류, 복부대동맥류, 경동맥질환의 발생 유무를 진찰한다.
심장초음파 무료 검진은 2월 17일을 시작으로 분기별 1회 진행되며 사전예약자 25명을 대상으로 부정맥, 협심증 등 심장질환 유무를 검사한다. 감압병(잠수병) 위주의 공중보건의 주중 진료에서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한다. 고
압산소치료 주말 진료 재개를 통하여 고압산소가 꼭 필요한 주민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혈관·심장초음파 검진은 기저질환의 악화 및 상태 변화를 확인하는 등 중대한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전문 병원이 없고,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고성군민에게는 꼭 필요한 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23년 7월부터 현내면 보건지소에서 추진 중인 초음파 검진을 대상자의 이동 및 접근성을 고려하여 올해 4월부터는 거진읍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검진 수요인원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지역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여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장수미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