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기흥구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옥배)는 지난 12일 건국유업, 서민반찬과 각각 ’맞춤형 건강돌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시 협의체의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차단한다.
협약에 따라 건국유업 용인모현대리점과 서민반찬 모현직영점은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중장년 취약계층 1인 가구 10명을 각각 지원한다.
건국유업은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살핀다. 또, 2회 이상 음료를 수거하지 않는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면 즉시 읍에 연락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서민반찬은 월 2회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반찬을 제공해 대상 가정의 영양불균형 해소에 주력한다.
이옥배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취약계층 1인가구의 안부를 살뜰히 살피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기흥구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경아)는 지역 내 업체인 SBS아카데미 뷰티미용학원 용인캠퍼스와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SBS아카데미 뷰티미용학원 용인캠퍼스는 올해 5월부터 1년간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에게 커트, 염색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는 분기에 1회 이상, 회당 10명 이내로 구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상미 SBS 아카데미 뷰티미용학원 용인캠퍼스 원장은 "작은 재능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