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인숙, 한순철)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생일을 챙겨주고 있다.
18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청소년의 생일을 축하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소중한 너~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응원하고자 추진됐었다. 사업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다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소중한 너~ 해피버스데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생일 축하의 날을 운영한다.
케이크, 생일상 차림과 함께 아동이 받고 싶은 선물을 직접 전달한다.
생일 축하를 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원하는 선물과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생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으로 소외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