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 진주시·남해군 선진지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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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 진주시·남해군 선진지 연수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4.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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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천시의회
사진=김천시의회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5~16일 2일간에 걸쳐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및 인구소멸 대응 모색을 위해 진주시와 남해군 일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먼저 15일 영·유아 놀이시설인 히어로플레이파크 진주점을 방문해 우리 시 혁신 도시 내 청소년테마파크에 관한 사항을 논의 했다.

한편, 추풍령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질 높은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해 월아산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단지, 글램핑장 등의 시설 현황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설명 청취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에코 라이더, 곡선형 짚와이어, 네트 어드벤처 등 다양한 시설들을 체험했다.

박대하 산업건설위원장은 “경남의 '월아산 숲속의 진주'처럼 김천시 추풍령 테마파크 조성 사업 역시 김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 및 경북 최고의 산림관광 브랜드화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 이용객이 찾을 수 있도록 탄탄한 휴양·레포츠 시설 조성을 주문했다.

16일에는 남해군으로 이동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남해군 서면 회룡마을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사업장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룡마을은 중현 힐링센터를 거점으로 농촌체험마을과 함께 농산물 집하장 등을 활용해 자립마을의 기반을 갖춰가고 있는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특히 남해 로컬푸드인 시금치, 단호박, 유자 등을 활용한 팜파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남해군의 홍보는 물론, 지역 농가 소득 증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감성여행, 미니 골프, 갯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난해에만 약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해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구조를 창출하고 있다.

위원들은 폐교를 복합문화공간인 힐링센터로 탈바꿈해 단순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넘어서 관광객부터 관계 인구 유입까지 외연을 계속 확장해 가고 있는 남해군 회룡 농촌체험마을에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영수 부위원장은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 간 인구 유입 경쟁은 제로섬 게임과 같다”며 “지역 살리기 해법으로 관심을 끄는 관계인구는 농촌과 도시 간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게 해줌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해 회룡 농촌체험마을처럼 우리 김천시도 양곡분교를 활용하여 의미있는 공간 창출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으로 정주 인구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인구 활성화 추진체계를 제안했다.

박대하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시 실정에 맞는 계획이 수립되도록 담당부서와 협의해 인구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채로운 관광지 발견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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