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무용단, 부안' 단원 선발을 위한 인터뷰를 지난 27일 진행했다.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전국 29개의 지역 거점기관에서 운영중이며 재단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에도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춤추는 인터뷰는 2024년 꿈의 무용단과 함께 할 단원을 선발하는 자리로 모집공고를 통해 부안군 내 18명의 초중학생이 지원하였으며 인터뷰 질문에 춤으로 답하며 교육강사와 사전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신의 기량을 자유롭게 펼쳐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꿈의 무용단 부안‘놀 줄 아는 I’선정자는 오는 5월 3일 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5월 18일 첫 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단원들이 고무줄 놀이를 비롯한 일곱 가지의 놀이를 통해 직접 움직임을 발견하고 무용의 요소를 이용해 춤을 창작할 계획이다. 창작 안무는 오는 11월 부안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2024 꿈의 무용단, 부안'의 이주연 무용감독은“인터뷰를 통해 안무자이자 무용수의 역할을 하게 되는 단원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놀이의 움직임을 춤의 동작으로 창작하는, 예술로 놀 줄 아는 아이(i)가 되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