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까지 봄철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 정하고 일손 부족 농가 돕기 진행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로 적기영농 실현과 함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6월 28일까지 봄철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단체와 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를 서로 연결시켜 주는 ‘농촌일손돕기 지원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특히, 고령·부녀자 등 소외계층 농가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주요 일손돕기 작업은 감·키위 꽃솎기, 고추 지주대 설치, 밭작물 수확 등 기계로 대체할 수 업고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작업이다.
한편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직원 10여 명은 지난 1일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을 찾아 잔가지 정리, 모종 파종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천시청 각 부서에서도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기관·단체와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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