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오는 9월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이 모여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
구미·김천·상주·성주·칠곡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25 대경지역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대학입학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미·김천지구진학지도협의회가 후원했다.
지난 18일 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15개 대학(금오공대, 경북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WISE), 동양대, 신경주대, 국립안동대, 영남대, 한동대)이 참가했으며, 약 65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 등이 방문해 큰 호응을 나타냈다.
대학별로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진행하는 1:1 맞춤형 진학 상담 및 다양한 진학 정보 등이 제공됐다. 또한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는 경북진학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설명회’와 ‘지역거점국립대학 및 대경지역대학 지원전략 설명회’도 함께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수험생들을 위한 자기주도적 지원전략 방향 및 2025학년도 달라진 대입정책에 대한 안내 등도 함께 이뤄졌다.
김우석 금오공대 입학처장은 “대경지역의 15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학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수험생은 다양한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경지역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입시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과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