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2024년 진안홍삼배 전북특별자치도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2일과 15일에서 16일까지 진안 다목적 테니스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를 포함하여 6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사흘간 자웅을 겨루었다.
특히 올해에는 이전과 다르게 여자부가 새로 편성돼 여성 테니스인들의 큰 관심과 참가가 이어졌다.
대회는 여자 2점과 남자 5점, 12점 페어부 총 3개 부로 치러졌으며 여자 2점부는 장주희(전주위더)·성미선(고창일요), 남자 5점부는 황진현·이승철(전주대봉), 남자 12점부는 김필수(남원광한루)·임진섭(전주대봉)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개최지인 진안군 진안클럽에서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도 이광철(남자 5점 부), 설창국·김주호(남자 12점 부)가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선전했다.
예선전은 각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로 진행됐으며 본선부터는 진안군 다목적 테니스장에서 치러졌다.
참가 선수들은 시합 전후로 마이산 등 관광명소들을 둘러보고 관내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특히 진안군의 자연환경과 음식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요즘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테니스 종목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좀 더 활성화되길 바라며 진안군에 방문하신 선수들께서 서로 친목과 우애를 다지고 소중한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