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재단 아트누리 회의실에서 2024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비토돌당> 청년기획단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청년기획단 조직은 지역특화 브랜드의 공공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침과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먼저, 비토리 마을 곳곳의 고유문화 발굴과 아름다운 마을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비토섬 주민 브이로그’를 제작한다.
서포면의 지역 재인식 및 콘텐츠 소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비토섬 스토리텔링과 함께 세부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이후 청년기획단의 활동을 담은 책자까지 발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콘텐츠인 마당극 <돌당, 토까니>, 전시회 <비토, to be>, 시민배우 마당극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 미디어 <비토 이바구>는 오는 10월 12일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주차장에서 축제형식으로 추진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청년과 노인의 문화예술을 소재로 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 내 고립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화합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청년기획단의 의도를 밝혔다.
한편 2024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상남도 내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및 브랜드 발굴 지원사업으로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며,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한국연극협회 사천시지부가 주최·주관한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