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북도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피해발생과 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 시․군 총 13개 반 61명(도 1개 반 5명, 시․군 12개 반 56명)으로 특별대책반을 편성▪운영 중에 있다.
올 겨울에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사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도내 9,177세대에 245백만 원을 특별 지원하여 연말까지 동파방지 계량기 보급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동파 예방을 위하여 신문,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사전 홍보강화와 동파방지팩 등 수도계량기의 보온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 상가건물, 공가 밀집지역 등 동파 취약 지역에는 수도계량기 검침원이 검침 시 동파방지 조치여부를 확인하는 등 중점관리하고 있다.
각 시.군에서는 급수차 31대, 물탱크 151대의 급수장비를 비롯하여 계량기 10,283개, 수도관 7,370m 등의 비상급수 자재를 확보하였고 긴급기동반(37반 129명)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 사항이 발생할 경우 도, 시․군 상수도담당부서(야간 시 당직실)로 연락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도민들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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