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오는 ’13년 1월 1일부터 충북 지역의 모든 미성년자와 여성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범죄에 취약한 어린이, 여성이 위기상황에서 범인 몰래 휴대폰 등으로 말없이 신고하더라도 경찰이 신고자의 정보와 위치를 확인, 즉시 출동하여 구조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기기에 따라 원터치 SOS(휴대폰․스마트폰), 112 긴급신고앱(스마트폰), U-안심(전용단말기) 서비스로 이루어진다.
특히, 지난 7월 31일부터 충북 지역의 초등학생 대상으로 실시된「원터치 SOS 서비스」가 모든 미성년자와 여성으로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 여성을 대상 으로 증가하고 있는 강력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현재, 충북지역 초등학생 약 2만명이 가입하는 등 주민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미성년자나 여성은 가까운 경찰관서(지구대․파출소․경찰서)에 직접 방문하여 가입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단체로 가입할 수도 있으며, 가입 즉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원터치 SOS”서비스 위치추적은 핸드폰의 종류에 따라 “기지국 방식”과 “GPS(위성수신) 방식”으로 나눠지며, 오차범위도 수십m에서 수Km로 오차범위가 나타나고 있어 기술적으로 오차범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가입자들이 실수로 112를 잘못 누르는 경우에도 경찰관이 출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