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물가안정, 교통, 안전 등 ‘10대 분야 24개 과제’ 지원
[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주민 모두가 일상에 불편함 없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가오는 추석 기간 ‘민생안정 대책’에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9월 18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편의 ▲재난 안전 ▲민원 처리 ▲쾌적한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비상 진료체계 구축․운영 ▲전염병 예방 등 ‘10대 분야 24개 과제’로 구성된 ‘추석 명절 대비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먼저 북구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저소득층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의 사회복지시설 방문 위문 등을 실시하여 소외되는 취약계층 없이 모두가 훈훈한 정을 느끼는 명절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또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과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하여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명절 성수품 및 서비스 요금 물가안정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 특별 대책 상황반 가동과 교통 혼잡지역 현장 질서유지 지도를 통해 귀성객 교통안전․편의를 도모하고 재난 상황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각종 재난․재해에도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 진료 신속대응반 편성과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하여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이외에도 전염병 상황관리, 시가지 청결 종합대책 시행,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코로나19 유행 등 추석 민생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대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민생안정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모두가 살맛 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