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완주군 대표축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막이 올랐다.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개막식도 화려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드론쇼, 장민호, 배아현,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개막식에는 5,000여 명이 자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도 함께 자리해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재미와 신선한 맛을 더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시랑천을 가로지르는 무중력 속 워터볼, 쳇바퀴 도는 워터롤, 섭패들 등 다양한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낚시대가 아닌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야생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직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화덕체험은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와 고산농협에서 판매하는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조성해 야생의 맛과 캠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더덕홍어회, 한방수육, 등심돈가스, 버섯탕수육, 육회 등 각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준비한 로컬밥상도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축제장에서 완주를 만끽하고, 행복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