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북도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진선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청북도 모바일 앱 공모전'의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대학생 및 도민 26개 팀(또는 개인)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지인에게 관광지 사진과 정보 URL이 적힌 전자카드 등을 보내 충북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는 ‘CB Postcard’앱을 개발한 청주대학교 ‘From 충북이팀’(팀장 이보영)이 수상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졌다.
우수상은 청주에 있는 청주국립박물관, 어린이회관, 옹기박물관, 청주동물원의 콘텐츠를 어린이 시각에 맞게 설명해주는 ‘충북 Adventure'앱을 개발한 충북대 ArtBit팀(팀장 지현우)과 충청북도 날씨, 재난정보 및 속보, 지도서비스를 활용한 대피소 등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북재난안전‘ 앱을 개발한 서원대 EE팀(팀장 김현우)이 수상해 각각 상장과 상금 300만 원씩을 받았다.
그밖에 ‘범죄자와의 전쟁’ 앱을 응모한 서원대 범죄팡팀(팀장 김부성)과 CB Travel(충북 쏙)을 개발한 충북대 구현모 씨, 유일하게 일반 도민자격으로 응모한 주형주 씨는 장려상에 올라 각각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 수상작인 ‘CB Postcard' 앱은 기능 개선을 통해 1월 중에 구글 마켓에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신진선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모바일 앱 공모전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도내 모바일 앱 분야 우수개발자를 발굴․육성하여 지역 모바일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