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목포시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매월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하고 점심이나 회식이 있을 경우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권장했다.
이는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속적으로 가격을 유지해 민생경제안정에 기여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 뿐만 아니라, 각 업소별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공공요금, 재료구입비 등 1,43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종량제봉투, 수저집 등 1,820만원 상당의 운영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배달앱 이용자가 배달 서비스 이용시 건당 2,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실시하고 있다.
배달 이용자는 먹깨비, 땡겨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에 표출되는 착한가격업소 목록을 확인하고 배달료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결제시 쿠폰을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목포시 착한가격업소는 총26개소(음식점21, 미용업4, 숙박업1개소)이며, 하반기 18개소를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중이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으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함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