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31일 iM뱅크 후원으로 고령의 보훈가족을 모시고 가을맞이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iM뱅크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나들이 사업’을 위해 지원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 7월 대구 아쿠아리움과 영화 관람 나들이를 진행했고, 이번 두 번째 행사는 국립 영천호국원 참배와 국립경주박물관 관람으로 구성해 평소 바깥 활동이 어려운 보훈 가족에게 다채로운 기회와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6·25참전유공자 어르신은 “오랜만에 나들이에 아침부터 설렜다”며 “맛있는 식사도 대접받고 선선한 가을날에 이렇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윤진 대구보훈청장은 “보훈가족 나들이 행사를 위해 항상 후원을 아끼지 않는 M뱅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보훈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훈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 보훈’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일상 속 보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보훈부의 정책 브랜드로 모두의 보훈 드림 포털에 접속해 전 국민 누구나 보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