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합창단․시니어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비롯해 특별출연진의 초청 공연 펼쳐져
[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광주시 북구합창단과 북구시니어합창단이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하모니를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11일 북구(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북구합창단․시니어합창단 특별 기획공연’이 열린다.
이번 특별 기획공연은 ‘하나 된 북구, 하나 된 하모니’를 주제로 합창단 화합을 도모하고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주민들의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오준혁 예술감독의 지휘에 따라 진행될 이번 공연은 북구합창단과 시니어합창단의 ‘안녕하십니까’ 오프닝 합동 무대를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아름다운 하모니 향연이 펼쳐지며 특별한 초청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1부 무대는 김근형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Home on the range’, ‘인생은 70부터야’ 등 4곡의 북구시니어합창단 공연으로 채워지고 이어서 2부 무대에서는 북구합창단이 조송은 반주자의 연주와 함께 ‘가을 편지’, ‘I will give my love to you tonight’ 등 4곡의 합창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마지막 3부 무대는 김민철(모듬북), 김누리(팀파니) 연주자의 반주 아래 북구합창단, 북구시니어합창단, 광주남성합창단의 ‘아! 대한민국 건․곤․감․리’ 합동 공연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도 판소리 제1호 전수 장학생 함승우, 각종 합창 대회에서 다수 입상 이력이 있는 광주남성합창단의 특별한 축하 공연이 2부와 3부 무대 시작에 앞서 있을 계획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선착순 배부받으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합창단, 시니어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 실력도 보고 가족과 함께 낭만 가득한 추억도 만들어갈 수 있는 이번 기획공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공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합창단(2000년 창단)과 북구시니어합창단(2008년 창단)은 정기공연, 기획공연, 각종 경연대회 참여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지역 음악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