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동절기를 앞두고 보훈가족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훈가족 훈훈한 겨울나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보[BoBo]봉사단을 구성해 1인 취약가구 및 고독사 위험가구 위주로 한파차단 단열재, 수도 동파방지 커버 설치를 하고, 외출이 줄어드는 겨울 집안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뜨개질, 공기정화 트리만들기, 밀키트 세트를 제공해 정서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외부기관과 연계를 통해 김장김치와 연탄, 우리 쌀을 지원하고 노후전기설비 점검 및 개인별 건강 상태도 살피어 보훈가족이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윤진 대구보훈청장은 13일 경북 경산의 국가유공자 미망인 유족을 위문해 우리 쌀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집안 내 한파대비 상태도 점검했다.
강 청장은 “한파 대비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훈훈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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