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후원하는 전주 JB문화공간은 지난 13일 김영대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K팝은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JB문화공간 개관 5주년 기념 '가을 음악 축제'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흥미로운 K팝 강연과 함께 호원대학교 걸그룹인 ‘아플러스’가 초대돼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평론가이자 음악인류학자로서 JTBC '차이나는 클라스'등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부터 K컬처 포럼, 라디오 및 유튜브 방송까지 다방면에서 K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K팝의 태동부터 발전, 전 세계를 사로잡은 현재 K팝의 위상과 미래까지 K팝 문화와 산업을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루며 수준 높은 강연을 들려주었다.
특히, K팝을 이끌어 온 대표 가수들에 대해 소개하며 K팝이라는 거대한 문화를 만들어 낸 여러 기획사들의 이야기와 K팝을 지탱하는 팬덤 문화까지 K팝의 면면에 대해 다양한 층위로 살펴보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강연을 듣고 나니 애국심과 자긍심이 샘솟는 것 같다”, “K팝을 자주 듣기는 했지만 이번 강연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알고 나니 색다른 느낌이다”며 큰 만족감을 전했다.
JB문화공간 개관 5주년 기념 '가을 음악 축제'는 앞으로 전주 JB문화공간 라운지에서 11월 말까지 성기선 전주시향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와 함께 하는 ‘클래식 토크 콘서트’,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 남상일의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JB문화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JB문화공간 통합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