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에서는 연평도 포격전 제14주년을 맞이하여 2024. 11. 20.(수) 故 문광욱 일병 흉상(군산은파호수공원 內)앞에서 유족과 전몰군경유족회 군산시지회 회원 30여명과 참배를 실시하고, 호국영웅 故문광욱 일병의 생애 초상화(인생네컷)를 유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호국영웅 故문광욱 일병 인생네컷 초상화는 2024. 10월부터 11월까지 약 4주간 완주군 소재 전주예술중학교 2학년 미술반 학생들이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작하였으며
국가보훈부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보훈의 의미를 이해하며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故문광욱 일병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으로 전사하였으며,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 안장되어있다.
이날 아들의 초상화를 건네받은 故문광욱 일병 유족(父 문◯조님)은 “바쁜 학업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초상화를 그린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보훈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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