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유개승강장 소장미술품 전시사업’ 추진
유개승강장 ‘6곳’에 ‘지역작가 미술품’ 전시... 예술과 일상을 잇는 색다른 공간 기대
유개승강장 ‘6곳’에 ‘지역작가 미술품’ 전시... 예술과 일상을 잇는 색다른 공간 기대
[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유개승강장이 일상 속 예술공간으로 변모한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오는 12월까지 ‘유개승강장 소장미술품 전시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작품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북구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 원작을 고화질 이미지로 실사 출력하여 유개승강장에 전시하는 시책이다.
작품이 전시된 승강장은 ▲서방시장 ▲전남대 스포츠센터 ▲광주 챔피언스필드 ▲양산초교 ▲운암중 ▲복룡 입구 6곳으로 해당 승강장에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청년․여성 등 지역작가의 창의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담긴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이 무미건조한 유개승강장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어 단순 교통 편의시설이 예술과 일상을 잇는 색다른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삭막한 승강장과 주변을 예술적 감성으로 가득 채울 이번 미술품 전시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보편적 문화복지가 증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과 문화를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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