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에 쌀 전달 예정
- 내년 2월 14일까지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모금 캠페인도 운영해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일 환경단체 서울환경지킴이와 함께 ‘제20회 (사)서울환경지킴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환경지킴이는 2004년 까치산 지킴이로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 환경 정화 활동과 식목 행사 등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 활동을 매년 꾸준히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나눔도 20년 째 지속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에 따라 해당 단체는 2009년 서울시 봉사상, 2011년 환경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환경지킴이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기관과 단체회원들로부터 후원받은 쌀 850포(8,500㎏)가 관악구에 전달됐다.
또한, 구는 이 날 자원봉사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환경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부에 동참해 준 회원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이 날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이웃 간 정을 느끼고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5년 2월 14일까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나눔의 손길이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함께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 지원 ▲방한용품 지원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환경 봉사 활동을 하고 항상 소외 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아낌 없이 보내주는 서울환경지킴이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닿을 수 있도록 주위 어려운 이웃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