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수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발전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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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군수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발전 청사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12.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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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위군
사진=군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 군위군은 5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4리 화산마을체험관에서 마을주민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화산마을에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마을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화산마을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단체관광, 위락관광, 금전 소비형 관광이었는데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글로컬 관광, 맞춤형 소규모관광, 경험가치 소비형으로 근거리-단기간 트렌드로 전환됐다.

화산마을은 해발 700m에 형성돼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청정지역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동틀 무렵 화산마을에서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운무와 새벽하늘 별빛, 아름다운 일출이 장관이다. 이러한 장점은 특별한 홍보기술 없이도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해졌고, 각종 방송에서 다녀가면서 유명세는 한층 더해졌다.

이에 발맞춰 군위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날애치유마을조성사업을 통한 체험관 건립, 자연가득이야기동네조성사업을 통한 주차장 조성,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나눔공유센터 건립 등 마을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여념이 없다.

군위군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증가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마을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구상을 위해 주민과 함께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실현방안을 마련하고자 직접 마을 속으로 뛰어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했고, 화산마을 관광개발계획, 경관작물 재배 등 개발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고, 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부대 이전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도 오고 갔다.

군위군수는 이제껏 관행적으로 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 능동적인 자세로 소통하며 마을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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