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 운영을 위한 ‘구미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과 특구사업 관련 부서장 등 총 33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고등교육, 유‧초‧중등교육, 시민 총 3개 분과로 나뉘며, 교육청, 대학, 기업, 시민 등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교육주체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은 각 분야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사업은 구미시의 첨단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해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구미의 첨단산업 기반에 맞는 미래형 교육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지역 기업·공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주도 공교육 혁신방안이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3년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례 적용과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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