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숭어의 향연, 자연과 축제의 만남”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제12회 설숭어 축제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부안상설시장 상인회(회장 김형호)가 주관하고 부안군이 후원한 설숭어 축제는 「겨울 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 뻘만 훔쳐 먹어도 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 그리고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막식과 와글와글시장가요제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특히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금숭어를 찾아라 : 흑백미식가”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달고나 체험과 더블유 등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고, 설숭어 염가 판매 및 수육․우동․국밥․호떡 등 추위를 잊게 해 줄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추운 날씨에 방문객이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 난로와 방안용품을 준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 설숭어 축제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설숭어 축제를 발전시켜 지역을 홍보하는데 더욱 매진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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