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3개 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가 지난 9일 익산시평생학습관에서 '우리동네 늘 배움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리동네 늘 배움터' 학습자, 강사, 학습매니저 등 50여 명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 늘 배움터 사업은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읍면동 단위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작은도서관,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 마을 내 장소 사용 확보가 가능한 곳을 배움터로 선정해 주민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53개 배움터에서 학습자 959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우리동네 늘 배움터 사업에 참여한 테라스카페작은도서관 서동오카리나팀의 공연으로 시작해 활동 영상 상영, 우수 운영기관 표창,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학습의 기쁨을 누리고 폭넓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공간 제공 등에 협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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