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역복지사업 추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지역복지사업평가’ 3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복지 전달체계 구축과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종합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복지위기가구 조사에서 발굴된 가족돌봄 청년의 학업과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 실무중심의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체계 구축을 토대로 통합사례관리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사회복지 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은 대구시 최초 한·일 국제복지포럼 개최, 수성구 지역복지자원 관리시스템 구축 등 구(區)와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수성구만의 지역보호 체계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해 따뜻한 행복수성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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