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9일 부안우체국(국장 임선옥)에서 로컬푸드 생산농가와 함께 '부안형 e-커머스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안군, 부안우체국,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로컬푸드 생산농가 등 핵심 협업 주체들이 참석하여 2024년 성과를 분석하고, 2025년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부안형 e-커머스 협력사업은 우체국 쇼핑몰을 통한 지역 특산물 판매를 기반으로 하며, 지난 2021년 사업 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7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3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의 판로 확대, 청년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지진 피해 농가 돕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상원 부안군 농촌활력과장은 "부안형 e-커머스 협력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5년에는 더 나아가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선옥 부안우체국장 또한 "우체국이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유통‧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2025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더욱 강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군과 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를 위해 협력하며, 디지털 경제 시대에 발맞춰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