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동우화인켐㈜(공장장 조윤기)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노인가구를 위한 성금으로 7,600만 원을 기탁했다.
동우화인켐㈜은 직원들이 월급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십시일반 기부하는 방식으로 매년 약 8,000만 원의 펀드투게더 사랑의 장학금을 만들어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원의 자발적 기부와 한 해 동안의 석식비를 모아 저소득 아동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윤기 공장장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세성 노조위원장도 "노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년 청소년과 노인·아동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동우화인켐㈜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우화인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해 15년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됨을 인정받아 사랑의 열매에서 '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5월 익산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익산 제3일반산단에 약 3,00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결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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