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사업에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38억 원을 투입해 2,800여 개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9일 수출 140억 불 달성을 위한 ‘2013년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사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발표한 내용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해외마케팅 및 수출기업화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목적으로 71개 세부사업에 38억 원을 투입하여 2,815개 내외의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충북도는 64개 세부사업에 26억 원으로 1,680개 기업을 지원했다.
금년 충북도는 이러한 지원 목표달성을 위하여 첫째, 수출기업 수요맞춤형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둘째, FTA 체결국 대상 무역사절단 및 국제박람회 참가를 확대하고, 셋째, 내수기업의 단계별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고, 넷째, 안정적 수출확대를 위하여 수출유망기업의 해외홍보와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10회, 국제무역박람회 참가 25회를 비롯해 충북 우수상품전, 뷰티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B2B사이버 무역상담회 개최, 해외 시장조사 및 해외 지사화, 수출보험, 전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수출상품 해외광고, 외국어 카탈로그 등 지원규모를 확대하여 지원하고, 해외마케팅 사후관리, 무역도우미, 수출인큐베이터, 외국어 홈페이지 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 충북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사업 종합추진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충북글로벌마케팅 홈페이지(kr.cbgms.net)에 접속하여 찾아볼 수 있으며, 참가업체를 모집하는 금년도 세부사업에 대한 신청도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수출지원 예산이 12억 원이나 늘어난 만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등 도내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마케팅사업과 수출기업화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