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노들, 동행 품종 조곡 40kg 당 1,700원 지원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진천군이 쌀 소비 흐름에 대응한 벼 생산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2025년도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밥쌀 소비 감소 속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정 간편식(HMR) 소비시장에 대응하고자 2020년부터 가공용 벼 계약재배 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군 자체 사업이다.
지원품종은 즉석밥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황금노들 ▲동행이며, 지원 단가는 조곡 40kg 포당 1,700원이다.
다만, 지원한도는 ha당 200포(34만원)이며, 농가당 신청면적 제한은 없다.
지원대상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가공용 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실시한 관내 농업인이다.
가공용 벼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4월 25일까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약정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호준 농업정책과장은 “진천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거진천쌀의 고품질화와 쌀 품종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는 등 계속해서 벼 재배농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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