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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계약심사 절감액 1천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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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계약심사 절감액 1천억 원 돌파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02.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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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작년 한 해 도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의 공공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32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도는 작년 총 483건에 6,123억 원을 심사하여 323억 원(절감률 5.3%)을 절감했으며, 이를 분야별로 보면 공사분야에서 297건 295억 원, 용역분야에서 68건을 심사하여 20억 원을, 물품분야에서 118건을 심사하여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로써 충북도는 2008년 계약심사제도 시행이후 총 절감액 1천억 원을 돌파하게 되었다. (‘08년 9억, ’09년 163억, ‘10년 285억, ’11년 314억)

계약심사제도란 공공기관의 각종 발주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2008년도부터 시행 중인 제도이다.

지난해 주요 심사사례로 일제에 의해 단절된 백두대간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했던 이화령 복원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 33억 원(괴산군 발주 부분) 규모의 공사에 대한 설계변경의 계약심사에 대하여 도는 관계자(시공사, 발주부서, 계약심사부서) 합동으로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순성토 운반 거리 및 단가를 조정하여 약 7천만 원을 절감(절감률 26%)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도 회계과 윤충노 과장은 “앞으로 2013년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도내 우수자재 D/B 구축, 원가계산 상 제 비율 임의조정 관행을 개선하여 부실공사 방지와 적정 이윤 보장 등 제도 본래 취지에 맞는 심사기법을 다양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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